SUBJECT : | 케이엠씨 중국공장 1천만불 볼밸브 수주 |
페이지 정보
writer :관리자 date :17-08-29 11:28 hit : 10,136 comment : 0 |
▲ 최근 1천만불 상당의 중국내수용 밸브를 수주한 케이엠씨 중국공장. |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매몰용접형 볼밸브 및 산업용 볼밸브 전문메이커인 케이엠씨(주)(대표 정창무) 중국 심양공장이 중국 내수시장에서 1천만불 상당의 밸브를 수주했다.
이 회사가 최근 수주한 밸브는 가스 및 지역난방용 볼밸브로 최근 사드(THAAD) 문제로 중국 내 기업 활동 제재가 있는 가운데 수주한 것으로 이는 케이엠씨 밸브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케이엠씨는 무차입 경영이 애초 목표보다 앞당겨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11일 ‘100년 이상의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올해 안으로 무차입 경영을 선포한 바 있다.
따라서 케이엠씨는 서울 논현동 그룹사옥을 매각한데 이어 아산공장까지 순조롭게 매각됨으로써 빠르면 이달 안으로 은행부채를 모두 해결, 무차입 경영이라는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엠씨의 정창무 회장은 “무차입 경영 선포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제품 공급과 신뢰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100년 이상 지속될 수 있는 밸브제조업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중국공장의 직원이 볼밸브 내압시험을 하고 있다. |
지난 15일부로 창립 33주년을 맞은 케이엠씨는 16일 여주공장 정원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 전 임직원들이 참석해 회사발전을 결의했다.
1984년 8월 15일 설립된 케이엠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파이프성형 매몰용접형 볼밸브를 비롯해 API 6D 3피스 고압밸브, 플랜트용 2피스 볼밸브, 지역난방용 볼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여주공장과 강남구 봉은사로에 시가 100억원 상당의 서울 오피스텔(2개동)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엠씨는 A동 3층에 서울사무소 및 무역팀이 있다.
케이엠씨가 2001년 100% 출자한 중국 심양공장은 매몰형 밸브 등 다양한 밸브를 생산, 중국 내수는 물론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있다.